영화 '세븐' 줄거리
퇴직을 앞둔 노련한 형사 서머싯과 열정 넘치는 신참 형사 밀스가 함께 연쇄살인 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살인자는 일곱 가지 대죄(폭식,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음욕, 질투)를 모티브로 잔혹한 방식으로 희생자를 죽였습니다. 첫 번째 희생자는 폭식을 상징하는 비만한 남성이었어요. 그는 강제로 음식을 먹은 끝에 사망하였습니다. 두 번째 희생자는 탐욕스러운 변호사로, 자신의 살을 도려내야 살 수 있는 상황에서 죽었어요. 점점 사건이 심각해지자 두 형사는 살인자를 쫓기 위해 노력했어요. 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존 도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를 쫓던 중 또 다른 희생자가 발견되었어요. 평소 게으른 남성으로, 1년 동안 침대에 묶여 생존한 채로 발견되었어요. 이후 분노, 교만, 음욕에 해당하는 희생자들도 차례로 살해당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존 도가 스스로 경찰서에 나타났어요. 그는 마지막 범죄를 보여주겠다며 두 형사를 황량한 사막으로 데려갔어요. 거기서 질투와 분노에 해당하는 마지막 사건이 밝혀졌어요. 질투에 사로잡힌 존 도는 밀스의 아내를 살해했고, 분노에 휩싸인 밀스는 결국 존 도를 총으로 쏘아 죽였어요. 결국, 살인자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했고, 밀스는 절망에 빠졌어요. 서머싯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듯 사건을 마무리했어요.
등장인물
윌리엄 서머싯 형사. 서머싯은 노련하고 지적인 형사였어요. 오랜 경찰 생활로 인해 범죄와 악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는 감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했어요. 또한 냉철하면서도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정의에 대한 갈등과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퇴직을 앞두고 있었지만 마지막 사건을 맡으며 다시 고민에 빠졌어요. 데이비드 밀스 형사. 밀스는 젊고 열정적인 형사였어요. 그는 정의감이 강하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 성격이었어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서머싯과는 달리 신중함보다는 본능적으로 행동했어요.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려 했어요. 그러나 충동적인 성격이 결국 그를 비극적인 결말로 이끌었어요. 존 도는 치밀하고 냉혹한 연쇄살인범이예요. 그는 일곱 가지 대죄를 주제로 살인을 저지르며 자신은 신의를 위한 심판을 대행한다고 믿었어요.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범죄를 실행했어요. 그는 자신의 범행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 경찰서에 자수했고, 마지막 범죄를 계획대로 마무리했어요. 트레이시 밀스. 형사의 아내로,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녀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지만,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꼈어요. 결국 존 도의 계획에 희생당하며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어요.
감상평
영화 세븐을 보고 난 후 깊은 충격과 충격적인 여운이 떠나지 않았어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죄악과 도덕적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여서 끝까지 집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신참 형사 밀스는 신참이기 때문에 아직 업무에 대한 경험이 많이 부족한 형사입니다. 선배 형사들에게 많이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정 만큼은 뛰어난 형사입니다. 항상 정의를 위해 일하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밀스 형사의 성격은 서머싯 형사와 대조를 이루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살인마 존 도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실행하는 인물이었어요. 그는 일곱 가지 대죄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사회의 부패를 알리려 했어요. 그의 계획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면서 영화는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어요. 존 도는 영화에서 범죄자로 나옵니다. 존 도는 단순 범인이 아닙니다. 자시만의 극단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철할적으로 정당화 시키며 자신을 위로합니다. 그가 저지르는 일곱 가지 주제의 범죄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로 여겨집니다. 영화를 본 후, 인간의 도덕성과 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의와 복수의 경계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강렬한 스토리 덕분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였어요. 다시 봐도 새롭게 느껴질 만큼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