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소시스트’ 줄거리
고고학자 랭카스터 메린 신부는 이라크의 발굴 현장에서 어떤 두려운 유물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오래전 대면했던 악마 파주주가 다시 돌아왔음을 알았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한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유명 배우 크리스 맥닐이 딸 리건과 함께 단 둘이서만 오븟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리건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구가 움직이고, 그녀의 목소리가 변하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등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이의 이상스러운 행동들에 크리스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워싱턴의 여러 병원들을 찾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였고, 희망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크리스는 동네 근처 신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젊은 신부 데미안 카라스는 심리학을 공부한 성직자로, 처음에는 리건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알 리 없는 정보들을 말하고, 끔찍한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보며 악마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회는 베테랑 구마사제 메린 신부를 파견하였고, 그는 카라스 신부와 함께 엑소시즘을 집전하였습니다. 두 신부는 끔찍한 시련을 겪으며 악마와 대치하였고, 메린 신부는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끔찍한 결과를 마주하였습니다. 카라스 신부는 마지막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악마에게 자신을 희생할 것을 요구하며 리건에게서 악령을 빼앗아 자신의 몸에 들이게 하였습니다. 곧바로 창문을 통해 몸을 던져 악마와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리건은 무사히 구출되었고, 모든 것이 끝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악마의 존재는 여전히 어딘가에서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등장인물
크리스 맥닐은 웟싱턴 DC에서 유명한 영화배우로, 딸 리건과 함께 단 둘이서 오붓한 생활하였습니다. 그녀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딸이 점점 알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면서 깊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의학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했지만, 점차 초자연적인 힘을 믿게 되었고, 결국 성직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리건 맥닐은 크리스의 12살 딸로, 밝고 순수한 성격을 가진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갑작스러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한 이상 행동이었지만 점점 폭력적이고 기괴한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여러병원을 전전하였지만 그녀의 병명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리건은 정신병이 아니라 귀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악령 파주주에 의해 완전히 지배당하면서 끔찍한 행동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엑소시즘이 시작되었습니다. 데미안 카라스 신부. 카라스 신부는 젊고 지적인 성직자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입니다.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꼈으며, 신앙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귀신들린 불쌍한 리건을 돕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악마를 쫓아내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랭카스터 메린 신부. 메린 신부는 귀신을 쫓아내는 경험이 많은 구마사제로, 과거에도 악마 파주주와 대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앙이 깊고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품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엑소시즘 중 악마의 강력한 힘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악마와 맞섰으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감상평
엑소시스트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믿음과 용기, 그리고 희생을 깊이 탐구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공포스러운 장면들에 소름이 돋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 담긴 메시지들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특히 데미안 카라스 신부의 내면적 갈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갈등하며,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건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숭고한 용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선택은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리건을 우해 자신을 목숨을 바치면서 신앙적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였습니다.
랭카스터 메린 신부 역시 강인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악마의 존재를 잘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리건을 구하려 했습니다. 그의 희생은 영화의 비극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면서도 신앙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은 신앙이 승리한다는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건의 변화 과정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순수했던 아이가 점점 악마에게 지배당하는 모습은 공포를 넘어선 슬픔을 자아냈습니다. 그녀가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안도감이 들었지만, 여전히 악마의 존재가 남아 있을 것 같은 두려움과 무서움이 뼈 속 깊이 존재합니다. 영화는 단순한 오컬트 공포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신앙, 그리고 희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걸작으로 남았습니다.